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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공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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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공차(Geometric Tolerance)란 제품의 모양, 방향, 위치 등이 설계상 이상적인 형상에서 어느 정도까지 벗어나도 허용할 것인지를 도면에 표시하는 기준입니다.

일반적인 치수공차가 길이·직경이 얼마나 달라도 되는가를 관리한다면, 기하공차는 그 부품이 얼마나 휘어도 되는지, 기울어도 되는지, 중심이 어긋나도 되는지 등을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축의 직경이 Ø20 ±0.02 mm로 정상이어도 축 자체가 휘어 있다면 조립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이런 부분을 관리하는 것이 기하공차입니다.

기하공차는 크게 형상·자세(방향)·위치·흔들림으로 구분합니다.

여기서 데이텀(Datum)도 중요합니다. 쉽게 말하면 측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면이나 축이에요. 이 데이텀의 해독에 따라 측정값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축이 달라지는 것이니 당연하지요.

예를 들어 도면에 수직도 0.05 | A라고 되어 있다면, 기준 A에 대해 해당 면이나 축의 수직 상태가 지정된 0.05 mm 공차영역 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정확한 공차영역의 형태는 적용 대상과 지시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품질관리에서는 도면의 기하공차를 보고 CMM(3차원 측정기) 등으로 실제 제품을 측정한 뒤 허용공차 안에 들어오는지 판정하는 일이 많이 이루어집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치수만 맞는 제품이 아니라, 제대로 된 모양과 방향·위치로 만들어졌는지 관리하는 기준이 기하공차입니다.

제조업 현장에서 도면 해독 능력은 무척 중요합니다. 많은 회사에서 담당부서를 가리지 않고 작업자의 도면 해독 능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해독 능력의 유무에 따라 채용기회가 주어졌을 때 우위를 점할 수 있을 때도 있습니다. 기하공차는 도면의 기초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기에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하공차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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